이지사이언스 시리즈 08 단위 이야기 -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이지사이언스 시리즈 08 단위 이야기

By 한국표준과학연구원

  • Release Date: 2014-12-26
  • Genre: Science & Nature

Description

국내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최신 연구 성과를 알 수 있는 「이지사이언스 시리즈」
이지사이언스 시리즈(Easy Science Series)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 그리고 미래부 산하 정부출연연구원이 공동으로, 일반인이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제작하고 보급하는 과학기술 대중도서 시리즈다. 출연연의 기획하에 소속 연구원이나 관련 전문가가 집필에 참여해 출연연과 관련된 과학아이템을 흥미진진하게 풀어냈다. 아울러 연구원의 연구개발 성과도 소개하며 현장의 목소리도 전달될 수 있도록 집필되었다.

이지사이언스 시리즈는 국가 경쟁력의 근간이 되는 핵심 과학기술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며, 과학지식 소양을 함양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일반 대중의 눈높이에 맞춘 과학기술 교양서다. 출연연의 우수 연구성과와 과학기술 위상을 널리 알리고 과학기술인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한편, 과학기술인과 사회의 소통을 통해 융합과 창조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이지사이언스 시리즈는 책자 형태뿐 아니라 전자책 형태로 도 제작되고 보급돼 스마트폰을 포함한 IT기기에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전자책에는 독자의 흥미를 끌 수 있도록 동영상, 퀴즈 등이 담겨 있다. 발간된 이지사이언스 시리즈는 사이언스올(www.scienceall.com)과 각 출연연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단위를 알면 세상이 보인다 단위 이야기』 내용 소개
『단위 이야기』는 단위가 어떻게 만들어져 사용되고 있는지 단위의 역사와 함께 단위에 얽힌 다양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소개하였다. 일상생활과 최첨단 과학기술의 세계에서 볼 수 있는 단위와 측정의 중요성과 관련 노벨상 수상자들도 간략하게 다루었다. 
또한 이번 도서는 전자책 2.0과 3.0으로도 제작되어 있어 다양한 단말기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다. 전자책 3.0에서는 각 챕터와 연관된 동영상이나 이미지 슬라이드 쇼를 감상할 수 있으며 각 챕터 끝에는 내용과 연관된 간단한 퀴즈도 실려 있어 초등학생 자녀나 청소년들의 교육 자료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표준과학연구원의『단위 이야기』전자책 3.0 버전에서는 여러 가지 단위와 표준에 대한 시민들의 생각을 알아보는 단위이야기 동영상이 함께 실려 있다.
 전자책은 PDF와 전자책 2.0, 3.0등 3가지 버전으로 무료로 제공되고 있으며 별도의 이북 뷰어를 다운받아 사용이 가능하다. 관련 전자책 자료는 국내 주요 인터넷 서점 및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사이언스올(www.scienceall.com)과 한국표준과학연구원(http://www.kriss.re.kr), 그리고 도서를 제작한 (주)동아사이언스(www.dongascience.co.kr)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단위를 알면 세상이 보인다
우리는 일상 속에서 측정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 하루에도 여러 번 시계를 보고, 자동차를 운전하며 속도를 살펴본다. 또 옷을 살 때는 몸에 맞는지 치수를 확인하고, 채소나 과일을 사면서는 저울에 무게를 달아본다.
과학기술은 그 자체가 측정으로 이루어졌다고 볼 수 있다. 대부분의 과학실험은 측정을 통해 결과를 얻게 되므로, 정확한 측정은 과학기술의 기초이자 필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역사 교과서에 등장하는 통치자들의 업적을 살펴보면 ‘도량형의 통일을 이루었다’는 대목을 종종 볼 수 있다. 역사 속에서 도량형의 통일은 국가 통치의 근간이 되는 조세를 공평하게 거둬들이기 위해 이루어졌다. 이뿐만 아니라 건축, 제조, 상거래 등 일상 속 갖가지 활동들이 원활하게 이뤄지기 위해서도 도량형의 통일은 반드시 필요했다. 이 같은 필요성은 여러 나라와 무역을 시작하며 국제적으로 확대되었고, 과학기술과 산업이 발달하면서 더욱 중요한 의미를 갖게 됐다.
이러한 이유로 1875년 미터협약이 체결되었다. 이 협약으로 인해 미터법은 국제 사회에서 통일된 도량형 제도로 인정받게 되었다. 또한 1960년에 열린 국제도량형총회에서는 전 세계가 공통으로 사용하는 ‘국제단위계(SI)’가 채택되어 현재 대부분의 나라에서 사용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1961년 계량법을 제정하여 국제단위계만을 사용하도록 규정했다. 헌법 제127조 제2항에는 ‘국가는 국가표준제도를 확립한다’라고 명기되어 있으며, 1999년에 제정된 국가표준기본법과 그 시행령은 국제단위계에 대한 제반 사항들을 포함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 사회 전반의 국제단위계에 대한 이해는 아직도 부족한 편이다. 일상생활이나 일부 산업 현장을 들여다보면 여전히 잘못된 단위를 사용하고 있거나 국제단위계에서 벗어나는 오래된 단위들을 쓰고 있다. 국가측정표준 대표기관인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국제단위와 측정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단위의 올바른 사용을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단위 이야기』는 단위가 어떻게 만들어져 사용되고 있는지 알기 쉽게 설명하였다. 또한 단위에 얽힌 다양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도 소개하였다. 이와 함께 일상생활과 최첨단 과학기술의 세계에서 볼 수 있는 단위와 측정의 중요성과 관련 노벨상 수상자들도 간략하게 다루었다.
단위를 보면 세상이 보인다. 과학에 흥미를 두고 있는 학생과 일선에서 과학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교사, 그리고 평소 단위와 측정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는 모든 사람은 『단위 이야기』를 펼쳐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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